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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28

습관의 힘 유명 작가들의 얘기를 들으면 글은 엉덩이로 쓴다고 한다. 어떻게 해야 글을 잘 쓸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이다. 즉 매일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하고, 쓰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완서 선생님처럼 유명한 작가도 매일 한쪽의 글을 꾸준히 썼다는 얘기를 들었다. 비단 글쓰기에서만이 아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는 것 같다. 공부를 하든, 장사를 하든, 업무를 하든 전문가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 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어떤 사람은 즐기는 것을 우선시하기도 한다. 즐긴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것이고, 좋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올라와야 참답게 즐길 수 있다. 즐기기 위해서도 꾸준함이 필요하다. 늘 꾸준함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2024. 1. 16.
한 해를 시작하며 새해 시작을 시작이라는 생각 없이 맞이한다. 하긴 새해는 내가 시작하는 것이 아니고, 오는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니, 시작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잘못된 생각이다. 오는 하루를 맞이하듯, 새해를 맞이한다. 어제까지 원고 정리와 출판사에 투고하느라 연초부터 제법 바쁘게 지내고 있다. 이번 주까지는 원고 투고를 마무리할 생각이다. 원고와 유사한 내용의 책을 발간한 출판사를 검색해서 출간 계획서를 보내고 있는데, 출판사 검색과 투고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나 홈페이지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늘 하듯이 꾸준히 하고 있다. 투고하는 중간에 가끔 금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며 계획을 정리하고 수정한다. 큰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백수인 사람이 계획을 세운다는 것이 다소 우습게 느껴지기.. 2024. 1. 4.
고마운 하루 아내는 딸네 가 있고, 나는 내일 지방에 업무가 있어서 집에 머물며 할 일을 하고 있다. 아침에 7시에 기상해서 간단히 양치질한 후 혈압 약을 먹는다. 현관문을 열고 신문을 들고 와서 약 40분간 신문을 읽는다. 정치면은 읽지 않고 뒷면부터 읽는 습관이 언제부턴가 생겼다. 정치꾼들의 모습을 듣고 보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뒷면부터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신문을 읽은 후 음악을 틀어놓고 스트레칭을 한다. 최근에 좁은 곳에 차를 주차한 후 빠져나오려다 몸이 끼여 고생을 했고, 그 이후로 허리에 통증이 시작되었다. 병원에 가도 특별한 처방이 없을 것 같아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달래고 있다. 스트레칭을 한 후에 푸시업과 스코트를 11회씩 세 번 한다. 10회씩 하다 이번 주부터 1회씩.. 2023. 12. 19.
걷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상담심리사 나의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오랜 기간 해왔다. 이 고민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금 활동하고 있는 sns에는 ‘걷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상담심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나 자신을 가장 단순하게 잘 표현한 문구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 변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이 보다 더 적합한 소개 문구가 없는 것 같다. 이 문구를 통해 자신의 할 일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걷기, 글쓰기, 상담심리사, 이 세 가지가 나를 대표하고 있는 또 나를 나타내는 활동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죽을 때까지 걷고 싶다. 걸으며 떠오른 생각이나, 책과 경험을 통한 생각을 걸으며 정리한 후 글로 남기고 있다. 걷기는 글과 연결되는 활동이다. 걸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정리된 생각을 글로 표현한.. 2023. 12. 1.